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시소 여름 생활캠프 소개

시소 여름 생활캠프를 소개합니다. 



  • SISO감각통합상담연구소에서는 매해 여름 [여름생활캠프]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참가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며, 캠프 일정은 8월 12일 ~ 14일 2박 3일간입니다.
  • 여름생활캠프의 주 목적은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해야 하는 자조활동을 좀 더 자립적으로 계획하고 수행하는 경험을 하고, 자연 속에서 놀이를 즐겁게 참여하는 것입니다.  
  • 놀이를 할 때는 자연을 탐색하고, 집단에서 또래와 함께 상호작용을 하며, 자원활동으로 참여하는 형누나들의 활동을 보고 배우는 경험을 하도록 격려합니다.
  • 참여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대상의 제한이 없습니다. 단, SISO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신청을 우선적으로 받습니다. 자원활동자는 아동의 발달 및 생활과 관련된 전공자 및  건강, 안전, 놀이와 관련된 전공자를 위주로 모집하며, 자원활동자와 참가 학생은 1:1로 짝을 이룹니다. (현재, 캠프 참가 학생과 활동 스탭은 거의 구성되었습니다. )
  • 특히 올해는 일본의 청년 자원활동 및 워크캠프단체인 good! (http://www.good.or.jp/) 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한국캠프 중 상반기 자원활동 워크캠프를 본 기관의 생활캠프 자원활동 참여로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SISO의 스탭들도 일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였고, 이를 통해 일본 아이들과 언어를 넘어선 즐거운 만남을 경험 하기도 했습니다. 올 여름 생활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생활과 놀이를 함께 하면서 문화의 차이를 통한 즐거움과 배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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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good!의 참가자들은 생활캠프를 마친 뒤, 8월 16일 ~ 8월 21일까지 강원도 원주 예술인 마을에서 농촌활동을 도우면서 우리나라 풍물을 배우는 워크캠프를 실시합니다. 캠퍼로써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시소(sisochild@gmail.com)로 연락 주세요.



    캠프 프로프램 및 스탭활동사진

    * 자조활동 : 기상, 체조, 자기 짐 정리, 일기 쓰기, 세수, 양치 등의 자조활동과 요리, 마쉬멜로나 떡 구워먹기 등의 일상 활동을 난이도에 맞추어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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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활동: 자유놀이, 다양한 조별활동, 단체 놀이활동, 물놀이, 캠프 파이어, 보물찾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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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활동 및 스탭활동
    사전 오리엔테이션, 회의, 세팅 준비 및 정리담당, 학생담당, 프로그램 담당, 식사 담당, 선발대 등으로 나뉘어서 활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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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더욱 안전에 유념하고, 그러면서도 도전을 잊지 않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4년 7월 7일 월요일

SISO 여름 집중 프로그램 : 자원활동자 모집 안내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여름집중그룹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자원활동자를 모집합니다.

가. 일 시: 2014. 07.29~08.08 (월, 화, 목, 금-주4일 *2주 / 총 8회)

     시 간: 오전 또는 오후로 나뉘어집니다. 

나. 장 소

  • SISO 감각통합상담연구소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5-137 송우빌딩 6층)
다. 인 원: 0명

라. 자원활동 내용

  • 여름집중프로그램을 위한 자원활동 - 아동지원, 장소관리, 안전 및 건강관리 지원 등
마. 희망자는 7월 11일까지 https://docs.google.com/forms/d/1h7sP_s3ZE-7GjViw5BwRi0z80iRfmxGA0-bjPepqts8/viewform 을 작성하여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바. 문의: SISO 감각통합상담연구소 (02-325-1150 혹은 sisochild@gmail.com)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4년 4월 29일 화요일

작업수행과 감각통합

인간의 작업 수행과 신경발달 및 감각통합


저희는 작업수행 전문가(Occupational Specialist)들로써, 사람들이 일상에서의 작업 수행과 참여하는 작업 활동의 향상을 가장 큰 목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이들과 부모님을 만날 때 작업수행에 영향이 되는 감각통합적 기능들을 알고, 이를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감각통합전문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아이들과 부모님을 만날 때 처음부터 '감각통합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판단을 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작업적인 사람'이냐, 생활에 '작업'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알고자 합니다. 작업이 적다면 작업이 좀 더 많아지도록, 때로 작업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작업의 균형이 더 향상되도록 함께 협력하고 도움을 드리는 것이 작업수행 전문가의 일입니다. 

‘작업(occupation)’사람이 살아가면서 자신이 있는 공간과 시간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생활상의 의미 있고 목적 있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작업은 영어로는 Occupation이라고 하고, 이는 Occupy(개인이 속한 시간과 공간에서 장악하고 주도하다)의 의미에서 그 원 뜻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작업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인간 활동을 포함합니다. 내가 내 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주도하고 장악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으로써, 24시간동안 하는 인간의 활동은 모두 작업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사를 해도 의미와 목적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의미와 목적이 있고 성장을 한다면 식사는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은 작업적인 존재(Occupational Being)이며, 작업적인 존재가 되기를 지향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들로 인해 사람들이 보통은 큰 문제 없이 수행하는 작업활동이 어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의 경우를 당장 예로 들어보면, 낯선 외국에 혼자 있다면 평소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던 물건 사기, 교통수단 이용하기와 같은 일상의 평범했던 일들이 평소보다 더 집중하고 어려운 작업 활동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진 에어즈(Jean Ayres)박사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어떤 아이들은 읽기는 할 수 있는데 쓰기가 어렵거나, 언어능력이 지연되지 않지만 말로 행동을 설명하면 이행하는 것이 어렵거나, 암산은 되지만 손으로 쓰는 계산은 뒤죽박죽 되는 등, 다른 아이들은 크게 어려움이 없는 수업 중의 학습활동이 어렵거나 균형맞지 않는 작업능력을 보이는 학습장애 아이들을 중재하면서 아이들의 작업참여가 왜 어려운지를 신경발달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하면서 감각통합이라는 중재이론을 만들었습니다. 

에어즈 박사가 처음부터 아이들의 감각이나 운동신경계의 발달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로 하는 일상의 활동과 참여를 먼저 고려하면서 그 활동참여의 곤란함을 보고 이를 밝히려 했다는 시도가 감각통합이라는 이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

따라서, 감각통합 전문가는 우선 작업수행전문가로써 아이들에게 감각통합에 관련된 분석과 중재의 시도를 시행하기 이전에, 실제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에서 문제가 되거나 불균형이 있는 작업수행활동이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작업수행이란? (What is Occupational Performance?)


그러면 인간의 작업수행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인간이 어떤 활동에 몰입하는가를 알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 교수이며 ‘삶의 질 연구소’ 소장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 박사는 사람들이 어떤 활동을 할 때 몰입하는지 연구하면서 24시간의 인간 활동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조사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정신 장애인들의 삶을 사회로 복귀하도록 노력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은 사회로 복귀하고, 사회의 문화를 영위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해야만 활동 참여의 시간이 늘어나고, 몰입하는 정도나 활동에 필요한 여러 기술들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회에서의 활동참여를 건강의 궁극적인 목표로 보면서, [사회에서의 인간 활동]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의 작업치료 전문가와 작업과학자들도 이 연구에 동참하고 작업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분류하였습니다.  

작업연령별로 내용과 방식, 구성에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시간과 공간에 따른 인간의 작업 활동은 지난 30여년의 연구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수면과 휴식 (Sleep / Rest) : 깨어 있는 동안의 작업활동에 건강하게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휴식과 수면활동이다.
  • 기본일상활동(개인자조활동 Personal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 : 자신의 몸을 일상에서 돌보는 기본적인 활동으로써 먹기, 씻기, 목욕, 옷 입고 벗기, 단장하기, 대소변 관련활동, 이동(좁은 공간, 실내), 복약관리 등이 있다.
  • 복합일상활동 (Instrumental ADL) : 기본일상활동보다 좀 더 복잡하게 집과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상활동으로써 실외 이동, 의사소통 기계 다루기, 돌보기, 가사 관리 관련활동, 장보기나 물건 사기, 건강, 금전 관리, 식사 준비 및 정리, 종교적 활동, 안전 관리 등이 있다.
  • 교육활동 (Educational activities) : 교육환경에서 학습하고 참여하는 데 필요한 활동으로써, 학교와 수업관련 활동, 수업활동, 지식습득을 위한 교육활동이 있다.
  • 놀이활동 (Play) : Parham이라는 학자에 의하면, “즐거움, 여흥, 오락 또는 기분전환을 제공하는 자발적이고 조직적인 활동”이 놀이활동이다.  
  • 생산활동 (Productive activity/ Work) : 보수를 받거나 자원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써, 직업활동 및 사회적으로 생산적인 자원활동 등이 있다.
  • 여가활동 (Leisure) : 일, 자조활동, 수면활동 이외의 자유로운 시간 동안 내적인 동기로써 참여하는 자발적이고 비강제적인 활동이다.
  • 사회 참여 (Social Participation) : 친구나 가족과 관련된 지역 및 가족활동에 참여하는 의미가 중복되는 작업활동이다. 다른 사람과 사회적 상황에 관여하는 활동이며, 전화 등의 원격 기기를 통해 타인과 함께 관여하는 사회적 참여 활동도 있다.
인용: 미국작업치료사협회 (AOTA: American Occupational Therapists Association) / 정리: 지석연 (SISO 감각통합상담연구소)


위에 정리한 대부분의 활동들은 혼자 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활동을 하는 공간, 시간, 문화가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폭은 참으로 큽니다. 그리고 이 활동은 시기적으로 발달적인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활동의 변화를 인간의 시간적 발달과 함께 조합하여 바라보는 관점은 인간에게 매우 가치롭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작업수행 활동은 ‘수면’과 ‘먹기’, ‘놀이’가 가장 먼저 일어나는 능동적인 작업활동이며, 자조활동과 교육활동은 도움을 받으며 배우고, 차츰 도움이 줄어드는 방향으로 발달합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작업활동은 스스로 발달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활동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적절한 돌봄과 도움, 적절한 활동 자립적 기회 제공을 통해 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작업수행이 잘 이뤄지는 이유와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수면이라는 작업활동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여러 이유 중에 아이 개인의 각성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 낮의 수행활동 양이 잠을 충분히 잘만큼 충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가족의 수면 양식이 아이와 다르기도 하고, 운동을 너무 늦게 하기 때문인 경우도 있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예민하여 밤이 되면 상상이 잠을 방해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이유를 고려해야 합니다.

식사나 양치 등의 자조활동, 이동이나 물건 사기와 같은 복합자조활동, 교실에서의 수업활동 등도 구체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분석해 보면 매우 다양한 개인적인, 환경적인 이유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작업발달과 감각통합의 관계 (Human Occupation and Sensory Integration)


감각통합이론을 만든 에어즈 박사가 정의한 감각통합 정의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각통합은 신체와 환경으로부터 전달되는 감각들이 중추신경계에서 통합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적응적인 반응, 목적있는 행동, 의미있는 활동을 하도록 하는 신경학적 과정(Neurological process)이다.
인간은 또한 신경계라는 중요한 구조를 몸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신경계는 외부의 자극을 중추신경으로 전달하는 '감각신경'과, 중추신경에서 외부로 정보를 전달하는 '운동신경'이 있고, 이 둘 사이에는 정보를 전달, 억제, 우회, 차단하는 '사이신경'이 있습니다. 감각의 통합은 이 감각과 운동이 서로 연결되면서 자신의 몸을 목적있고 적응적인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정리하고 전달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 수행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러 어려움 중에서 연령적인 이유나, 개인의 특성상 신체나 환경에서 중추신경으로 전달되는 데 곤란함을 겪는 것으로 파악이 된다면 감각통합의 중재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행에 곤란함이 있는 모든 아이들이 감각통합이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판별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정리한 바와 같이, 수행이 잘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개인의 기능적 특징, 심리적 특징, 다른 가족과의 활동 패턴의 차이, 시간상 활동이 균형이 맞지 않는 이유, 새로운 환경 등등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들을 차근히 분석하여, 감각통합의 발달이 필요한 이유가 명확하고 두드러지는 경우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감각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감각이 달라짐으로 인해 수행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좋은 촉감의 옷을 입으면 실제로 몸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든다는 실험연구도 이를 어느 정도 뒷받침해 줍니다. 좋은 향기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는 성장과정상 감각-운동의 발달기간에 있고, 몸을 움직이며 느끼는 감각을 통해 움직임을 더욱 조직화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감각을 전혀 일상과 상관없는 하나의 동떨어진 치료법으로 여기는 관점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업과학자이면서 교육심리학자이고 신경학자였던 에어즈 박사는 이 감각통합과정의 결과물이 '적응적인 반응'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이 적응적인 반응은 차세대 작업과학자들과 작업수행 전문가들에게 '목적있는 행동', '의미 있는 활동', 즉 작업수행이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감각통합과 신경학을 인간의 수행에 연결하는 과정에는 반드시, 인간의 작업수행을 제대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럴 경우,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감각통합이라면 감각통합 중재를 적용할 수 있고, 다른 요인이라면 감각통합보다는 다른 중재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감각통합 전문가들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감각은 통합되어 몸을 보호하는 반사기능을 할 수 있게 하고, 운동수행을 하도록 하며, 사물과 환경을 보고 듣고 느껴서 알게 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의 몸을 알게 합니다. 이것이 사람의 삶에서는 존재하는 공간, 함께 있는 사람들 속에서 작업수행으로 나타납니다."
"작업수행이 곤란한 이유는 감각의 통합 뿐 아니라 개인의 성향, 여러가지 다른 기능, 환경적 영향, 요구되는 과제의 난이도 등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감각통합 전문가는 작업수행의 인과관계를 우선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감각통합의 필요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중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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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SO 감각통합상담연구소 드림 -